바야흐로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바야흐로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 함에 있어 시상식만큼 재미난 마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MBC 연예대상이 가장 기다려지는데요. 드라마 연인의 남궁민 배우가 모두가 예상하듯 대상을 수상하게 될지 그리고 베스트커플 수상으로 길채와 이장현의 투샷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거든요. 드라마 연인을 생각하니 연말에 어울리는 명대사 하나가 떠오르네요.
올 한해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 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테니…
이번 월간 손재주에서는 한해동안 일상과 함께 해온 다양한 시간들을 정리하며 어워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일상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과업속에서 만났던 사람, 물건, 장소 등을 선정해 보았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여러분들도 올해의 장소, 사람, 물건 등을 꼽아 가까운 분들과 나누며 좀더 재미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해동안 일상예술창작센터에 관심주시고,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셔요. |
올해의 창작자 한 땀 한 땀 마음의 걸음, 씨팅얼론 (지니) 올해 만든mandeun에서는 매월 한 명의 창작자를 인터뷰하며 만드는 이의 다양한 취향과 관점을 소개해드렸어요. 인터뷰를 할 때면 창작자의 손 사진을 찍었는데요. 그건 저희가 창작자의 손길이 담긴 물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 올해의 창작자를 한 명 꼽는다면 저는 씨팅얼론을 고르고 싶어요. 아담한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씨팅얼론의 네모난 방석에는 만든 이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답니다. 씨팅얼론은 스스로 힐링용품 판매점이라고 소개해요. 슬픔방석과 휴휴방석까지 마음의 이름을 붙인 방석들은 명상할 때에 몸을 앉힐 바람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고 해요. 꼭 방석의 이름들처럼 씨팅얼론은 명상을 통해 얻은 이로운 점이 있다면 그건 자기 마음의 이름을 아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만드는 일을 위한 무수한 창작의 손짓들 또한 자기 마음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깊은 몰입이란 점이 꼭 창작도 명상 같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씨팅얼론의 방석이 좋아요. 명상을 통해 만든 방석 같아서 괜히 거기 앉아 눈을 감으면 누군가의 온기로 따뜻해질 것 같거든요. 씨팅얼론의 인터뷰는 올해의 마지막 만든레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연말연시는 내 마음을 살피는 명상으로 가꿔보는 거 어떠세요?🧘 |
올해 만난 창작자에 대한 소개 (비아) 올해 유일하게 본방을 챙겨본 드라마 연인.. 매 회 이장현(남궁민💕)한테 반하고, 길채 장현의 케미가 만든 설레는 장면과 대사로 금, 토를 버텼듯 올해 제가 반한 창작자와 힘이 된 그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경북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우리밀과 상주 제철채소로 피자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살롱드봉강 진영 대표님’과는 2023 기업가정신 마지막 로컬캠프에서 만났습니다. 대표님의 쿠킹 클래스는 귀촌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음악 생활을 접고 고향 상주로 귀촌을 결심했을 때 주변 반응은 ‘너 지금 이렇게 가면 실패해서 내려가는 것 처럼 보여’ 였다고, 하지만 당시 타격감 없이 바로 귀촌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서울생활에 대한 마음 정리와 한동안 상주와 서울을 오가며 조금씩 경제적, 생활적 여건을 마련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들려주셨습니다. 상주까지 오게 된 과정과 상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대표님의 모습이 참 편안하고 가벼워 보였습니다. 올 한 해를 보내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 잠시 내려놓으시고 모두에게 찾아올 다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선택할 수 있게 마음 정리와 다음 해를 편히 시작할 환경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 |
올해 ‘기업가정신교육’과 ‘로컬다이브, 콘텐츠웨이브’ 사업을 운영하며 많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만났는데 그 중 진심어린 강연으로 기억에 남는 [칠성조선소]를 소개합니다. [칠성조선소]는 속초 여행 계획에 꼭 들어가곤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간이에요. 저도 몇년 전에 방문을 했었고, 조선소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스토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이어서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칠성조선소 최윤성 대표님’은 [칠성조선소]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공간이 될 수 있었는지, 또 어떤 신념을 가지고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지 들려주었어요. 매출이 많이 나오는 카페공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칠성조선소 서체를 개발하거나 책을 내고 영상을 만들어 전시하고, 뮤직페스티벌을 여는 등 칠성조선소의 역사를 기록하고, 살아있는 공간으로서 ‘칠성조선소’를 만들어가는 활동들을 해온. 최윤성 대표가 가진 공간에 대한 신념이 칠성조선소를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만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 겨울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칠성조선소’ 방문을 추천드려요, 맛있는 커피와 함께 칠성조선소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랄께요! |
TheCraft 의 더캐니스터세트 폐 소재로 만든 신발 미드솔과 포장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시중에 많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들 중 판매되지 않는 제품들은 악성 재고로 폐기되어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더크래프트만의 신선한 디자인과 리미티드에디션 컨셉으로 환경의 가치와 스타일링을 모두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많은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그중에서도 서로 다른 업싸이클링 소재와의 결합,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페어 현장에서 B2B 비즈니스 거래도 성사되었다고 하니 당당히 2023언유주얼굿즈P:CK! 이 아닐까 합니다. |
참으로 많은 작업들을 했지만, 올해 마지막 과업인 2023 생활문화 성과공유회 포스터가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정말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하지 않나요? 보기만 해도 파티를 열고 싶어지네요. 성과공유회는 저번주 목요일인 12월 14일에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렸답니다. 재미있는 현장 이벤트부터 뜻깊은 강의, 맛있는 케이터링까지! 저도 오랜만에 사무실 밖을 벗어나 현장 지원을 갔답니다. 포스터 만큼이나 연말 분위기 가득한 현장이었어요! 모두 포근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
올해 [미래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소셜벤처 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수많은 기업들 중 특히 “아립앤위립”이 기억에 남아요. 대표님이 참여자 공통교육의 사례교육을 맡아주셔서 소통할 기회가 더욱 많았답니다. 1차 교육 때 인생과 가치관에 도움을 주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강의였다는 의견이 많아서 2차 때는 강의시간을 더 늘려 진행하기도 했어요. 아립앤위립은 지역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폐지수거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선물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자체 브랜드 [신이어마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시니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어르신들의 창작물을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만들고 많은 기업/브랜드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2023언유주얼굿즈페어에서도 관람객이 끊이질 않던 부스 중 하나였지요. |
굿즈도 독특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신기한 기업문화였는데요. 어르신과 함께 일하는 조직이다 보니 함께 준비해 온 점심식사를 하며, 구성원들을 '식구'라고 부른다고 하셨던 것이 기업의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어 더욱 와닿았어요. 지속적인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폐지수거를 대체할 새로운 일자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작하게 된 아립앤위립의 비전은 지금보다 더 많은 노인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시니어들의 따수운 미소만큼 따뜻한 연말 되세요✨ |
올해를 돌이켜보면 저에게 그녀는 빛같은 존재이지요. 자고로 일은 서로 부대끼며 뭉쳐모여 일해야지!! 생각했던 저에게 무한신뢰를 던져준 그녀는 바로 '끼신'입니다. 2022년 언유주얼굿즈페어에서 홍보파트로 함께 일을 하다가 올해는 반드시 해야한다는 졸업이라는 (어마어마한) 미션때문에 잠시 안녕을 외쳤지만 그녀의 기획력과 센스넘치는 업무능력을 놓칠 순 없기에 졸업도, 일도 함께 잡을 수 있도록 리모트워크를 하게되었죠. |
[끼신의 리모트워크 TIP] - 나만의 업무루틴을 만듭니다.그리고 이것을 팀 내에 공유합니다.
- 업무소통은 언제든 바로바로! 구글챗, 줌, 전화통화 등등
- 계획은 미리미리. 업무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계획을 미리 수립합니다.
- 업무의 결과물과 문서 관리는 철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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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고 알바를 마치고 심지어 이동하는 KTX안에서 줌으로 만나 그 주에 업무를 체크하고 이슈를 논의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끼신의 업무흐름들은 그녀의 슬기로운 삶의 태도가 있었기에 더욱 빛이 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의 이해는 빠르게, 기획은 신중하게, 과정은 꼼꼼, 결과는 성공적!으로 뽑아내는 '끼신'에 업무 능력은 뭉쳐모여 일하자 라는 근무형식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해봅니다. (무사히 논문제출과 졸업하게되어 누구보다 기쁩니다!) |
끼신의 업무1_ 함께누리몰 가치소비레시피 에디터 관리 및 콘텐츠발행 |
끼신의 업무2_ 언유주얼굿즈페어 SNS 콘텐츠 기획 및 발행 |
한번 친구하면 오래 다정한 관계를 이어가는 편인 일상의 올해의 친구는 임팩트얼라이언스 박정웅 팀장님(임팩트얼라이언스 커뮤니티운영 팀장) 입니다. 2022년 미래청년일자리사업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간담회와 성장공유회에 함께해주셨어요. 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하는 팀장님 덕분에 저의 마음 온도도 부쩍 상승한 기분 이랍니다 :) 고맙습니다. |
임팩트얼라이언스(Impact Alliance)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임팩트투자사, 지원조직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협의체입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본연의 미션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경계와 영역을 넘어 생태계 단위의 협력을 촉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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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 함에 있어 시상식만큼 재미난 마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MBC 연예대상이 가장 기다려지는데요. 드라마 연인의 남궁민 배우가 모두가 예상하듯 대상을 수상하게 될지 그리고 베스트커플 수상으로 길채와 이장현의 투샷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거든요. 드라마 연인을 생각하니 연말에 어울리는 명대사 하나가 떠오르네요.
올 한해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
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테니…
이번 월간 손재주에서는 한해동안 일상과 함께 해온 다양한 시간들을 정리하며 어워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일상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과업속에서 만났던 사람, 물건, 장소 등을 선정해 보았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여러분들도 올해의 장소, 사람, 물건 등을 꼽아 가까운 분들과 나누며 좀더 재미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해동안 일상예술창작센터에 관심주시고,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셔요.
올해의 창작자 한 땀 한 땀 마음의 걸음, 씨팅얼론 (지니)
올해 만든mandeun에서는 매월 한 명의 창작자를 인터뷰하며 만드는 이의 다양한 취향과 관점을 소개해드렸어요. 인터뷰를 할 때면 창작자의 손 사진을 찍었는데요. 그건 저희가 창작자의 손길이 담긴 물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 올해의 창작자를 한 명 꼽는다면 저는 씨팅얼론을 고르고 싶어요. 아담한 작업실에서 만들어진 씨팅얼론의 네모난 방석에는 만든 이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답니다.
씨팅얼론은 스스로 힐링용품 판매점이라고 소개해요. 슬픔방석과 휴휴방석까지 마음의 이름을 붙인 방석들은 명상할 때에 몸을 앉힐 바람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고 해요. 꼭 방석의 이름들처럼 씨팅얼론은 명상을 통해 얻은 이로운 점이 있다면 그건 자기 마음의 이름을 아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만드는 일을 위한 무수한 창작의 손짓들 또한 자기 마음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깊은 몰입이란 점이 꼭 창작도 명상 같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씨팅얼론의 방석이 좋아요. 명상을 통해 만든 방석 같아서 괜히 거기 앉아 눈을 감으면 누군가의 온기로 따뜻해질 것 같거든요.
씨팅얼론의 인터뷰는 올해의 마지막 만든레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연말연시는 내 마음을 살피는 명상으로 가꿔보는 거 어떠세요?🧘
올해 만난 창작자에 대한 소개 (비아)
올해 유일하게 본방을 챙겨본 드라마 연인.. 매 회 이장현(남궁민💕)한테 반하고, 길채 장현의 케미가 만든 설레는 장면과 대사로 금, 토를 버텼듯 올해 제가 반한 창작자와 힘이 된 그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경북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우리밀과 상주 제철채소로 피자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살롱드봉강 진영 대표님’과는 2023 기업가정신 마지막 로컬캠프에서 만났습니다. 대표님의 쿠킹 클래스는 귀촌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음악 생활을 접고 고향 상주로 귀촌을 결심했을 때 주변 반응은 ‘너 지금 이렇게 가면 실패해서 내려가는 것 처럼 보여’ 였다고, 하지만 당시 타격감 없이 바로 귀촌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서울생활에 대한 마음 정리와 한동안 상주와 서울을 오가며 조금씩 경제적, 생활적 여건을 마련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들려주셨습니다. 상주까지 오게 된 과정과 상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대표님의 모습이 참 편안하고 가벼워 보였습니다.
올 한 해를 보내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 잠시 내려놓으시고 모두에게 찾아올 다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선택할 수 있게 마음 정리와 다음 해를 편히 시작할 환경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
올해 ‘기업가정신교육’과 ‘로컬다이브, 콘텐츠웨이브’ 사업을 운영하며 많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만났는데 그 중 진심어린 강연으로 기억에 남는 [칠성조선소]를 소개합니다.
[칠성조선소]는 속초 여행 계획에 꼭 들어가곤 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간이에요. 저도 몇년 전에 방문을 했었고, 조선소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스토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이어서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칠성조선소 최윤성 대표님’은 [칠성조선소]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공간이 될 수 있었는지, 또 어떤 신념을 가지고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지 들려주었어요. 매출이 많이 나오는 카페공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칠성조선소 서체를 개발하거나 책을 내고 영상을 만들어 전시하고, 뮤직페스티벌을 여는 등 칠성조선소의 역사를 기록하고, 살아있는 공간으로서 ‘칠성조선소’를 만들어가는 활동들을 해온. 최윤성 대표가 가진 공간에 대한 신념이 칠성조선소를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만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 겨울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칠성조선소’ 방문을 추천드려요, 맛있는 커피와 함께 칠성조선소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랄께요!
TheCraft 의 더캐니스터세트
폐 소재로 만든 신발 미드솔과 포장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시중에 많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들 중 판매되지 않는 제품들은 악성 재고로 폐기되어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더크래프트만의 신선한 디자인과 리미티드에디션 컨셉으로 환경의 가치와 스타일링을 모두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많은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그중에서도 서로 다른 업싸이클링 소재와의 결합,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페어 현장에서 B2B 비즈니스 거래도 성사되었다고 하니 당당히 2023언유주얼굿즈P:CK! 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 [미래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소셜벤처 기업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수많은 기업들 중 특히 “아립앤위립”이 기억에 남아요. 대표님이 참여자 공통교육의 사례교육을 맡아주셔서 소통할 기회가 더욱 많았답니다. 1차 교육 때 인생과 가치관에 도움을 주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강의였다는 의견이 많아서 2차 때는 강의시간을 더 늘려 진행하기도 했어요. 아립앤위립은 지역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폐지수거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선물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자체 브랜드 [신이어마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시니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어르신들의 창작물을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만들고 많은 기업/브랜드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2023언유주얼굿즈페어에서도 관람객이 끊이질 않던 부스 중 하나였지요.
굿즈도 독특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신기한 기업문화였는데요. 어르신과 함께 일하는 조직이다 보니 함께 준비해 온 점심식사를 하며, 구성원들을 '식구'라고 부른다고 하셨던 것이 기업의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어 더욱 와닿았어요. 지속적인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폐지수거를 대체할 새로운 일자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작하게 된 아립앤위립의 비전은 지금보다 더 많은 노인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시니어들의 따수운 미소만큼 따뜻한 연말 되세요✨
올해를 돌이켜보면 저에게 그녀는 빛같은 존재이지요. 자고로 일은 서로 부대끼며 뭉쳐모여 일해야지!! 생각했던 저에게 무한신뢰를 던져준 그녀는 바로 '끼신'입니다. 2022년 언유주얼굿즈페어에서 홍보파트로 함께 일을 하다가 올해는 반드시 해야한다는 졸업이라는 (어마어마한) 미션때문에 잠시 안녕을 외쳤지만 그녀의 기획력과 센스넘치는 업무능력을 놓칠 순 없기에 졸업도, 일도 함께 잡을 수 있도록 리모트워크를 하게되었죠.
[끼신의 리모트워크 TIP]
수업을 마치고 알바를 마치고 심지어 이동하는 KTX안에서 줌으로 만나 그 주에 업무를 체크하고 이슈를 논의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끼신의 업무흐름들은 그녀의 슬기로운 삶의 태도가 있었기에 더욱 빛이 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의 이해는 빠르게, 기획은 신중하게, 과정은 꼼꼼, 결과는 성공적!으로 뽑아내는 '끼신'에 업무 능력은 뭉쳐모여 일하자 라는 근무형식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해봅니다. (무사히 논문제출과 졸업하게되어 누구보다 기쁩니다!)
끼신의 업무1_ 함께누리몰 가치소비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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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친구하면 오래 다정한 관계를 이어가는 편인 일상의 올해의 친구는 임팩트얼라이언스 박정웅 팀장님(임팩트얼라이언스 커뮤니티운영 팀장) 입니다. 2022년 미래청년일자리사업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간담회와 성장공유회에 함께해주셨어요. 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하는 팀장님 덕분에 저의 마음 온도도 부쩍 상승한 기분 이랍니다 :) 고맙습니다.
임팩트얼라이언스(Impact Alliance)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임팩트투자사, 지원조직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협의체입니다. 임팩트 지향 조직들이 본연의 미션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경계와 영역을 넘어 생태계 단위의 협력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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