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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우리 사회의 작은 변혁가들> 일상이 예술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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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E센터

[출처] <우리 사회의 작은 변혁가들> 일상이 예술이 될 때|작성자 서울SE센터


사회적기업가로 일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말씀드리기가 좀 복잡한데요, 2003년 설립된 일상예술창작센터가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었고, 2017년부터 제가 대표를 맡았으니, 사회적기업가로는 햇수로 4년, 사회적기업에서 일한 지는 10년, 이 조직을 설립하고 만들어온 지는 18년이 되었어요.

일상예술창작센터의 미션은 무엇이고, 설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1인 창작자, 활동가들이 생기 있게 생활과 작업을 꾸리며 삶의 주체가 되는 문화사회 조성입니다. 일상예술창작센터라는 단체를 설립한 것은 2003년이지만, 2002년 홍대 앞에 프리마켓을 처음 만든 것이 우리 활동의 시작입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혼자 집에서 다양한 공예, 핸드메이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장르 예술도, 단순한 취미도 아닌 것이 어디에서 속하지 않는 다양한 작업물들이 홍대 앞에 모였어요. 이런 흐름을 단지 매주 토요일에 여는 시장으로만 가지고 가기에는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단체를 만들고자 했고, 많은 전문가들이 기획위원으로 함께해주셨어요. 제가 일상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을 지속하게 된 것은 마치 요즘 유행어처럼 ‘어쩌다’입니다. 처음엔 김영등 대표(전 일상예술창작센터 대표, 현 서울여성공예센터장)가 자원활동가로 활동을 제의했고, 이어서 일이 바빠지고 의사 결정해야 하는 건들이 많아지면서 좀 더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저를 결정적으로 이곳에서 일하도록 붙잡은 것은 아마 프리마켓을 안정적인 공간에서 열기 위한 활동을 했던 경험들이었던 거 같아요. 프리마켓은 2008년에서야 마포구청으로부터 공간 사용허가를 받았어요. 그 전까지는 프리마켓을 떼어 온 물건을 파는 노점상과 다를 바 없이 취급했어요.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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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저 같은 활동가, 창작자, 일반 시민들도 프리마켓 지키기 위해 해야 하는 활동들을 자발적으로 해주셨어요. 그때의 자발성, 자생성, 그리고 일종의 저항정신(?) 같은 것이 저를 계속 활동하게 했던 거 같아요.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들이 뜻을 모아주시고, 의미를 부여해주시는 것에 감동을 받았어요. 지금도 창작자들의 작업물과 작업 과정에서도 감동을 받고 활동의 의지를 다지기도 하지만, 우연히 만난 누군가가 10년 전의 우리의 활동으로 본인의 진로를 결정했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줬다고 말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가장 힘을 받는 것 같아요.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홍대앞예술시장프리마켓, 생활창작가게KEY,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서울여성공예센터더아리움 등의 사업은 저희의 기반사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리마켓을 시작하고, 프리마켓에서 작품들을 엄선해서 선보이는 숍을 만든 게 KEY고요, 성장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산업을 사회적 가치와 다양성, 국제화 등을 고려하여 크게 판을 벌린 것이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입니다.


이 기반사업을 바탕으로 위탁사업, 입찰사업, 수익사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서울시 기관을 민간 위탁한 것인데, 이것은 프리마켓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 혹은 이런 창작자들처럼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강좌, 육성 프로그램의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창업보육의 역량을 쌓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예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서 맡아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 민간위탁사업은 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민간영역에서 우리끼리 혹은 적은 지원금으로 지속해왔던 사업을 정책사업으로 실현해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고, 가능하다면 그 정책을 좋은 방향으로 가꾸어나가는 데 역할을 하고 싶어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통해서 대규모 박람회의 역량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결과 마을, 사회적경제 등 혁신분야의 박람회, 주간행사를 입찰을 통해서 대행해보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또한 사업의 당사자로서 혹은 시민으로서 정책을 구현해보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창작가게KEY는 작가들의 작품을 입점하여 판매하는 구조라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사업이에요. 그리고 가게를 운영하면서 2차 가공품으로 상품을 개발해야 적절한 수익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그림작가들에 대한 걱정과 고민도 있었고요. 그래서 패브릭 포스터 ‘일상그림’을 생산해서 작년부터는 라이프스타일 숍에도 입점하고 열심히 팔아보고 있어요.









월간 손재주


🤹일상의 일상


사회적 인정- Thumbs up!

일상이들은 지난해부터“사회적 인정- Thumbs up!”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함께 생활하면서 동료에게 받은 느낌과 인상을 

상호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인정한다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일상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방향적인 칭찬이 아닌 서로의 장점을 언급해주고 격려하는 것은 일상의 새로운 평가 문화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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